[동방인어] 세계 영화무대 주류 된 한국 영화

2022-05-31 01:12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2020년 아카데미상(오스카)에서는 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1년에는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를 통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고, 올해는 칸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브로커' 주연배우 송강호가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헤어질 결심'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한국 감독 두 번째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영화가 명실상부 세계 영화무대의 주류임을 당당히 입증하고, 한국이 문화콘텐츠 강국임을 세계인의 마음에 아로새겼다. 그야말로 '죽백지공(竹帛之功)'을 쌓은 한국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