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송영길 만나 벤처업계 핵심 정책과제 전달

2022-05-27 16:34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오른쪽 네번째)이 27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길 캠프’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대위를 만나 벤처정책 제안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가 27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를 만나 벤처업계 혁신을 위한 핵심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벤처협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재 ‘서울길 캠프’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협회와 전국지회가 함께 마련한 벤처정책 제안서를 전달하는 정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서울시 관련 핵심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참여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벤처업계 전반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행사장에는 전혜숙 직능본부장 이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 선대위 관계자들과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 및 벤처기업인들이 함께했다.

협회가 선대위에 제안한 핵심 5대 과제로는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혁신벤처생태계 연구원 설립 △혁신·벤처 전문 금융기관 설립 △특화형 혁신벤처 캠퍼스 타운 조성 등이 있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을 뉴욕·파리·런던과 경쟁하는 국제도시로 만들겠다”며 “서울을 벤처기업 천국으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강삼권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이번 제안이 최근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제2벤처붐’의 성장동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벤처업계 간 유기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