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급락...5거래일 만에 6.7위안대로

2022-05-27 10:26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7일) 6.7387위안...가치 0.92% 급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연일 급등(가치 급락)하고 있다. 

27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621위안 올린 6.738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92% 하락한 것이자 2020년 10월 15일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7.2332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3038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5024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87.07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