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도시개발과 연계한 자체 광역철도망 구축사업 추진
2022-05-27 10:59
교통환경 개선·도시발전의 핵심동력인 철도노선 발굴
27일 시에 따르면, 3기 신도시 지정 등 도시개발로 산업·인구 분포에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3기 신도시 지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노선과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연계하는 광역철도 노선에 대한 사전 검토작업에 착수했다.
오는 2030년까지 광역철도망을 두 배로 확충하는 내용의 정부 ‘광역교통 2030’에 부합하고, 군포시 교통환경 개선 및 도시발전의 핵심동력인 철도노선 발굴을 염두해 둔 것이다.
현재 복합물류터미널과 대형공공택지개발 등이 신규 광역교통망 구축없이 추진된데 이어 3기 신도시도 계획되면서 군포의 생활환경과 교통난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새로운 철도노선 발굴·구축을 통해 도시개발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철도망 구축계획과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 내년 7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 그 결과를 바탕으로 3기 신도시와 연계된 도시철도 노선을 발굴, 인근 시·경기도와 협의하고, 국토교통부에 적극 요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