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 2%↑…노영민 "SK하이닉스 M17라인 청주공장 증설 확정"
2022-05-27 09:13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 (2.43%) 오른 10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SK하이닉스 M17라인 청주공장 증설이 확정됐음을 도민에게 보고한다"라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한 달 전 SK하이닉스 M17라인 증설이 9부 능선을 넘었다고 말씀드렸는데 어제 SK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년 5월 착공해 2025년 5월 완공 예정이고 M17라인 직접 고용 인원은 3000명, 협력업체 직원까지 합치면 4500명 가량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M17라인의 총사업비는 25조∼30조원으로 추산했다.
노 후보는 "지난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청주시에 약 883억원의 법인세를 냈고, 내년은 120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M17라인이 증설되면 법인세 납부액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