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여야, 전략지역서 사전투표…지지층 결집 노려

2022-05-27 08:46
與 권성동 강원, 김기현 울산, 이준석 인천 계양서 투표
野 윤호중 충북, 박지현 경기 광주, 이재명 계산 4동서 투표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일인 27일 오전 서울 중구 다산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 지도부가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일제히 투표에 참여한다. 사전투표를 통해 지지층 결집을 최대로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에서 열리는 중앙선대위 현장회의에 앞서 오전 9시 강원 원주문화원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한다.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울산에서 유세를 시작해 오전 9시 30분 동구 남목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할 계획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사전투표 2일 차인 28일 오전 10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 사전투표를 한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충북도청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은 오전 9시 10분께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 아트홀 사전투표소에서 각각 투표한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후 유세 일정 소화 중 가까운 투표장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오전 8시 30분 자신의 출마 지역인 인천 계산4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는다.

정의당 지도부도 사전투표장을 찾아 투표 독려에 나설 계획이다.

배진교 정의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영암·목포 일대 유세를 마치고 오전 9시 목포시 원산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장을 방문한다.

여영국 정의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도 같은 시간 창원시 사파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다.

이은주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은 낮 12시 10분 서울 노원구 상계6·7동 사전투표소를 찾는다.

사전투표는 27∼28일 이틀간 전국 355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