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제로, 두 자릿수 채용… "AI 기반 혁신 서비스 만들 인재 모집"

2022-05-26 08:40

[사진=리턴제로]

눈으로 보는 통화 앱 ‘비토’를 운영하는 리턴제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미래 혁신을 이끌 인재를 채용한다.
 
AI 전문 스타트업 리턴제로는 AI 산업 전 부문에 걸쳐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상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리턴제로는 이번 채용을 통해 통화 녹음을 넘어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들을 만들고,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채용 분야는 크게 R&D(연구·개발)와 서비스 두 개 부문으로 총 11개 직무 담당자를 상시 모집한다. R&D 직군에서는 △ML 엔지니어·리서처 △서버 프론트엔드 개발자 △서버 백엔드 개발자 △클라이언트 개발자 △인프라·SE 등에서 역량을 보유한 개발 경력 인재를 모집한다.
 
서비스 직군은 △서비스 기획자 △UX/UI(사용자 경험·인터페이스) 디자이너 △BX 디자이너 △3D 배경·캐릭터 모델러 △유니티 개발자 Unity3D 애니메이터 등에서 경력 및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직무 인터뷰), 2차 면접(경영진 인터뷰) 순으로 진행된다. R&D 직군은 1차 면접 시 별도의 코딩 테스트 과정이 추가된다. 서류 접수는 리턴제로 공식 채용 홈페이지 및 채용 이메일 또는 채용 정보 플랫폼 ‘원티드’를 통해 자유양식의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리턴제로 사무실 전경 [사진=리턴제로] 

리턴제로는 카카오, 배달의민족, 삼성전자, 골드만삭스, BCG 등 굴지의 정보기술(IT) 기업과 국내외 대기업에서 다년간의 근무 경력과 기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이끌어온 경험 많은 우수한 시니어 개발자 및 인력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리턴제로의 공동 창업자 3인 또한 모두 카카오 초기 멤버다. 
 
이를 바탕으로 리턴제로에는 최근 1년 사이 내로라하는 기업 출신의 고급 인력들이 몰리며 조직 규모가 약 3배 증가했다. 비토 서비스 또한 지난해 4월 정식 서비스 론칭 이후 1년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0만회를 돌파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리턴제로는 우수한 조직·복지 문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별도 승인 절차 없이 무제한 휴가 사용이 가능하며 출퇴근 시간과 근무형태가 자유롭다. 현재 평균적으로 50%에 달하는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모든 직원에게 법인카드를 개별 지원하고 있으며, 카드 사용 시 승인 및 결재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있다.
 
직원들을 위한 사무실 내 다양한 휴식, 문화공간 조성에도 신경을 썼다. 안마의자, 탁구 배틀 그라운드, 피아노·기타·드럼 등의 악기가 완비된 뮤직 스테이지, 가상 현실 체험을 할 수 있는 장비 등을 배치했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2018년 공동창업자 3명이 실용주의 스타트업을 지향하며 시작한 리턴제로는 불과 4년여 만에 20배가 넘는 인원이 모인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했다”며 “국내 유수의 대기업, IT기업에서 내로라하는 서비스들을 만들어낸 경험 많은 시니어 직원들이 다수 포진돼 있는 리턴제로와 함께 또 한 번 세상을 변화시킬 혁신 AI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