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를 '반려동물 모범 도시'로 만들겠다" 공약

2022-05-23 16:29
박 후보, 인천 수의사회 30여 대표와 반려동물 정책 협약
반려문화 모범도시로 나아가는 데 함께 힘 모으기로 '약속'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모습  [사진=더큰e음 캠프]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23일 인천 수의사회와 손을 잡고 ‘반려동물 모범 도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 후보는 이날 더큰e음 캠프에서 인천 수의사회와 함께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박 후보는 “인천은 114만 가구 중 34만 가구가 반려가구인 만큼 저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 중 반려동물 공약도 많은 인기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협약한 정책들을 바탕으로 민선 8기에는 동물보호나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더 많은 의지를 갖고 인천시의 조직 강화와 예산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와 함께 인천 수의사회와 △동물보호와 신설 및 관련 예산 확대 △동물등록제: 등록 시 인센티브 제공(동물보험 가입 등) △반려가족 카드 발행: 반려동물 병원비 10% 환원 △반려동물 복합단지 조선: 유기견 보호센터 필요 △의료 사각지대 위기 동물 지원 △반려동물 임시보호시설 마련 △동물학대근절 방안 마련 △인수공통전염병 확대 방지를 위한 지원 확대 △저소득 반려가정 지원 방안 마련 등의 민선8기가 시행해야 할 9개의 주요 정책을 협약했다.
 
박후보는 앞서 △시립 동물보호센터 설립 △반려동물 테마파크, 반려동물 문화축제, 동반 생활체육 시설 △불법시설 단속 강화 및 동물학대 상시 신고 시스템 구축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 확대 및 읍·면 마당견 돌봄사업 지원 등의 반려문화 공약을 발표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