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협동로봇‧자율주행 물류로봇' 공개하며 로봇 시장 진출
2022-05-23 15:10
현대위아가 협동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 등 지능형 로봇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위아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22’에서 협동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등 스마트 제조‧물류로봇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로봇 외에도 머시닝센터와 선반 등 총 22종의 공작기계를 함께 선보인다.
SIMTOS 2022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로 이날부터 27일까지 열린다. 현대위아가 공개한 로봇은 협동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 제조‧물류 융복합 모바일 로봇 등이다. 협동로봇은 2종으로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이 각각 15㎏, 10㎏로 구분된다.
제조현장에서 안전망 없이도 작업자를 도와 함께 일할 수 있는 다관절 로봇으로, 사람이 들 수 없는 무거운 작업물을 공작기계 안에 배치하거나 금형 제품 제작에 주로 사용한다. 본체 중량을 최소화해 작업 반경을 1300㎜로 크게 넓혔고, 충돌감지 센서 등을 새로 개발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작업자와 함께 안전하게 일할 수 있게 만들었다.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물류로봇도 선보였다. 물류로봇은 최대 적재 하중이 각각 1000㎏과 300㎏이다.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해 물류를 알아서 이송하며, 작업 진행은 물류로봇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실시간으로 작업장 지도를 작성하고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를 이용해 충돌을 회피해 작업할 수 있다. 주변 환경에 따른 최적의 주행경로를 자동으로 설정해 원활한 물류 지원이 가능하다.
스스로 움직이며 부품을 이송하고 조립하는 제조‧물류 융·복합 모바일 로봇도 공개했다. 가반하중 15㎏의 협동로봇 2대와 물류로봇을 합쳐 조립 작업 전체를 자동으로 하는 로봇으로 작업물이 위치한 곳까지 스스로 이동해 부품을 가져온다. 다양한 공구를 협동로봇에 체결해 제품 조립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협동로봇과 물류로봇이 원활하게 생산현장에서 작업할 수 있게 한 ‘모바일로봇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도 선보였다. 미리 입력한 생산계획에 따라 물류로봇이 정확하게 움직일 수 있다. 물류의 우선순위에 따라 로봇이 정확히 작업물을 나르고, 여러 대의 로봇이 동시에 움직일 때도 서로 충돌하지 않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아울러 모든 로봇의 상황을 2D애니메이션을 통해 작업자가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차량 부품, 반도체, 항공 등의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공작기계도 대거 선보였다. 전기차 모터의 커버 등을 만들 수 있는 ‘KF5200D’, 반도체 웨이퍼 치구 등을 가공할 수 있는 ‘KF5600II’, 복잡한 임펠러를 가공할 수 있는 ‘XF2000 ’등의 다양한 공작기계를 전시한다.
한편 현대위아는 전시회 현장에서 가공 시연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협동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 등 지능형 로봇과 공작기계를 이용해 ‘스마트 제조 솔루션’ 공급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오랜 시간 쌓은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제조·물류 로봇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협동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통해 제조현장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22’에서 협동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등 스마트 제조‧물류로봇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로봇 외에도 머시닝센터와 선반 등 총 22종의 공작기계를 함께 선보인다.
SIMTOS 2022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로 이날부터 27일까지 열린다. 현대위아가 공개한 로봇은 협동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 제조‧물류 융복합 모바일 로봇 등이다. 협동로봇은 2종으로 가반하중(로봇이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이 각각 15㎏, 10㎏로 구분된다.
제조현장에서 안전망 없이도 작업자를 도와 함께 일할 수 있는 다관절 로봇으로, 사람이 들 수 없는 무거운 작업물을 공작기계 안에 배치하거나 금형 제품 제작에 주로 사용한다. 본체 중량을 최소화해 작업 반경을 1300㎜로 크게 넓혔고, 충돌감지 센서 등을 새로 개발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작업자와 함께 안전하게 일할 수 있게 만들었다.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물류로봇도 선보였다. 물류로봇은 최대 적재 하중이 각각 1000㎏과 300㎏이다.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해 물류를 알아서 이송하며, 작업 진행은 물류로봇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실시간으로 작업장 지도를 작성하고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를 이용해 충돌을 회피해 작업할 수 있다. 주변 환경에 따른 최적의 주행경로를 자동으로 설정해 원활한 물류 지원이 가능하다.
스스로 움직이며 부품을 이송하고 조립하는 제조‧물류 융·복합 모바일 로봇도 공개했다. 가반하중 15㎏의 협동로봇 2대와 물류로봇을 합쳐 조립 작업 전체를 자동으로 하는 로봇으로 작업물이 위치한 곳까지 스스로 이동해 부품을 가져온다. 다양한 공구를 협동로봇에 체결해 제품 조립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협동로봇과 물류로봇이 원활하게 생산현장에서 작업할 수 있게 한 ‘모바일로봇 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도 선보였다. 미리 입력한 생산계획에 따라 물류로봇이 정확하게 움직일 수 있다. 물류의 우선순위에 따라 로봇이 정확히 작업물을 나르고, 여러 대의 로봇이 동시에 움직일 때도 서로 충돌하지 않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아울러 모든 로봇의 상황을 2D애니메이션을 통해 작업자가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차량 부품, 반도체, 항공 등의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공작기계도 대거 선보였다. 전기차 모터의 커버 등을 만들 수 있는 ‘KF5200D’, 반도체 웨이퍼 치구 등을 가공할 수 있는 ‘KF5600II’, 복잡한 임펠러를 가공할 수 있는 ‘XF2000 ’등의 다양한 공작기계를 전시한다.
한편 현대위아는 전시회 현장에서 가공 시연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협동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 등 지능형 로봇과 공작기계를 이용해 ‘스마트 제조 솔루션’ 공급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오랜 시간 쌓은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제조·물류 로봇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협동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통해 제조현장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