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기본이율 3%' 고금리 적금 쏟아진다

2022-05-21 15:30

[사진=아주경제 DB]

5월 셋째 주 저축은행 적금 상품 금리는 전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21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의 ‘웰뱅 든든적금’은 총 6.0%(기본금리 2.0%, 우대금리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저신용자가 활용하기에 특히 유리하다. 신용평점에 따라 △1~350점은 3.0%포인트 △350~650점은 2.0%포인트 △650~850점은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각각 제공한다. 여기에 상품 가입 시점이 이 은행 예·적금 상품 최초 가입일로부터 한 달 이내일 경우 1.0%포인트를 추가 우대해준다.
 
이외에 첫 거래를 하는 사람에게 최고 연 5.5% 금리를 제공하는 ‘웰컴 첫거래우대 모바일 정기적금’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2.7%, 우대금리 2.8%로 각각 구성돼 있다. 만약 웰컴저축은행 통장으로 8번 이상 적금을 납입하면 1.8%포인트를 우대해준다. 여기에 만기 전까지 입출금통장의 평균 잔액 50만원 이상을 유지하면 1.0%포인트가 추가된다. 월 최대 납입 가능 금액은 20만원이며, 1년 만기다.
 
NH저축은행의 ‘픽 올바른지구 정기적금’은 총 5%의 금리(기본 2.5%, 우대 2.5%)로 구성됐다. 일단 마케팅 상품서비스 안내에 동의할 경우 0.2%를 우대해준다. 여기에 친환경 실천서약서를 작성하면 0.3%가 추가된다. 또 모바일 앱 ‘NH 픽 뱅크(FIC Bank)’로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적금 가입일로부터 3개월 내에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2.0%가 우대된다. 여기엔 기존 발급고객도 포함된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삼삼오오함께만든적금'은 총 4.1% 금리(기본금리 2.1%, 우대금리 2.0%)다. 3명 이상이 동시 가입할 경우에는 0.3%포인트, 5명 이상 동시 가입하는 경우에는 0.5%포인트를 각각 우대해준다. 여기에 방카슈랑스(은행 연계보험) 가입 후 3개월 이상 보유 또는 제휴 신용카드 발급 후 3개월 이내 30만원 이상 사용과 6개월 유지하는 경우 최대 1.5%포인트를 더 우대해준다.
 
디비저축은행의 ‘모바일 드림 빅’ 자유적금의 경우, 4%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중 기본금리 자체가 3.6%로 높다. 우대금리는 만기까지 유지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스마트저축은행의 ‘스마트 아이’ 정기적금도 총 금리 4.0% 중 기본금리가 3.5%로 높다. 이외 우대금리는 이 은행과 협약된 제휴기업 임직원 중 첫 개인 고객에 한해 받을 수 있다.
 
단 우대금리의 경우 세부사항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만큼, 기본금리가 높은 상품을 눈여겨보는 것도 좋다. 저축은행 1년 적금상품 중 기본이율 3.0% 이상을 보장하는 건 △페퍼저축은행 ‘페퍼스2030적금’(3.5%) △청주저축은행 ‘정기적금’(3.0%) △금화저축은행 ‘비대면 정기적금’(3.0%) △조은저축은행 ‘e-정기적금’ (3.0%) △청주저축은행 ‘정기적금’ (3.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