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내달 말까지 안산화폐 다온카드 가맹점 등록 의무화한다'

2022-05-20 09:38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1주년 기념 최대 20% 할인

사진=안산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가 내달 말까지 안산화폐 다온카드 가맹점 등록을 의무화 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1주년을 맞아 최대 20% 할인행사도 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안산화폐 다온 가맹점 등록을 하지 않은 지역화폐 미등록 영업장의 다온카드 결제가 제한됨에 따라, 6월 30일까지 가맹점 등록을 적극 유도한다.
 
현재 안산화폐 다온 가맹점 등록을 하지 않은 영업장은 ‘간주등록 가맹점’으로, 그동안 시민 편의 및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해 별도 등록 절차 없이 다온카드 결제가 가능했다.
 
하지만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간주등록 가맹점에 대한 결제 유예기간이 오는 6월 30일자로 종료되고, 7월1 일부터는 다온카드 결제가 제한된다.
 
현재까지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은 간주등록 가맹점주는 안산화폐 다온 가맹점 등록 사이트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맹점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사진=안산시]

아울러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1주년을 기념해 이달 23~29일 우수한 농특산물을 최대 20% 할인하는 특별판매 행사도 연다.

행사 동안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안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과 자매결연 도시 특산품, 축산물 등을 기존 판매가보다 최대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풍성한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지난 해 5월 정식 개장한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농업인이 직접 생산부터 진열, 가격까지 결정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1년 동안 누적 매출 28억원을 기록하는 등 생산자인 지역 소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고 있고, 시민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고 있다.

한편, 와~스타디움 1층에 위치한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연중무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