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역 문화 콘텐츠, 국제문화교류 사업 통해 세계로
2022-05-19 08:54
7개 기초지자체·문화예술단체, 7개국 해외도시와 국제문화교류 추진
한국 지역 문화 콘텐츠가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이하 진흥원)은 19일 “-‘2022년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Lin.K)’ 공모를 통해 총 10건(추진지원 7건·기획지원 3건)의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선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의 가치를 국외로 확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제문화교류 사업 추진예산을 지원하는 ‘추진지원’과 전문가 컨설팅 및 교육 등 사업계획 고도화를 지원하는 ‘기획지원’을 통해 중장기적인 지역문화 자원의 발굴과 지원에 나선다.
특히 전년도 추진지원을 통해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한 담양군(담양군문화재단)의 ‘담빛예술창고 ‘노드’를 저장하다’는 지역의 문화공간을 기반으로 한 현지 전시, VR전시, 레지던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업계획의 우수성 및 활발한 교류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우수사업 연속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중국 광저우와 국제문화교류를 진행하게 됐다.
또한, 2023년 추진 예정인 국제문화교류 사업기획안 완성 및 고도화를 지원하는 기획지원에는 춘천시, 천안시, 순창군이 선정되어 지역문화 자원의 콘텐츠화 및 사업화를 위한 자문과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