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2년 소상공인 스마트 상권 조성 대상지를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상공인 스마트 상권 지원 사업은 비대면·디지털화의 가속화에 따라 지역 상권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소상공인 밀집 상권에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및 서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사이니지란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디스플레이 스크린과 프로젝터를 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설치해 다양한 영상과 정보를 제공하는 융합 플랫폼이다.

사업 대상은 대표자가 있는 소상공인 조직이 신청이 가능하며, 주체화된 조직이 없을 경우 시군에서 역할 대행이 가능하다. 다만, 경쟁력 있는 상권 구축을 위해 시부 최소 20개 상점, 군부 최소 10개 상점으로 구성돼야 한다.

사업 신청은 경상남도 및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도내 소상공인 밀집 상권 2곳을 대상으로, 상권별 특색을 고려해 맞춤형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 개발과 관리 서버 구축 등을 올해 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기초반·심화반·창업반 3개 과정…온/오프라인 수업병행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관광 창업 아카데미’ 교육생을 오는 31일까지 총 100명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신청은 오는 31일 1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며,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관광업 관련자 또는 관광 창업에 관심있는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도내 대학(원) 재학생 및 기업 재직자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기초반, 심화반, 창업반 3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기초반과 심화반은 다양한 분야의 관광 관련 주제로 내달 10일부터 25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창업반은 기초반과 심화반 수료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내달 29일부터 7월2일까지 진행하며,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관광 상품 디자이닝까지 창업을 위한 집중 실무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강의는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므로 교육생이 수강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수료생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로부터 관광 창업에 관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에 대한 문의사항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경상남도는 경남의 차문화 홍보를 위해 추진하는 ‘차(茶)문화와 치유힐링 경남여행의 콜라보 스토리’ 사업자를 시·군공모하고, 김해시와 합천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경남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차마실세트를 대여하고, 차도구 사용 방법, 지역별 다도 문화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경남의 차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김해시는 가야차인연합회와 연계해 장군차를 필두로 한 우수한 차문화 기반으로, 관광지 3개소를 선정해 차도구 이용방법 안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합천군은 여행상품과 결합해 지역 생산 차가 담긴 차도구세트와 함께 관광지를 탐방하며, 들차회, 차 명상 등 치유와 휴식이 가능한 여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2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공모사업 중 지역특화전시회에서 2022 경남국제낚시 및 해양레저 산업박람회와 2022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기술전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2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사업’ 중 국제경쟁력을 갖춘 비수도권 전시회의 육성과 해외바이어 유치를 통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2022 경남국제낚시 및 해양레저 산업박람회'와 '2022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기술전'은 창원컨벤션센터 주관으로 추진되는 경남의 대표박람회로서, 국비 1억1500만원, 9000만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또한, 해외마케팅비, 부스장치비, 방역장비 임차비 등 개최비용의 일부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