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안심 관광지' 전남 무안 탄도에 가볼까
2022-05-17 14:00
관광공사 전국 25곳 선정... 화순 마고할미폭포 함평 자연생태공원도 포함
한국관광공사는 전국적으로 지자체 추천을 받아 계절에 따른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을 정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3곳이 포함돼 지난 봄에 이어 가장 많다.
전남에선 지난 봄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광양 배알도 섬 정원, 장흥 선학동 마을,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가 포함됐다.
이번 여름에는 무안 탄도, 함평 자연생태공원, 화순 마고할미폭포가 이름을 올렸다.
무안 탄도는 전라남도가 2018년 ‘가고 싶은 섬’으로 정한 곳으로 면적이 1㎢도 안되는 아담한 크기의 섬이다.
대부분 낮은 구릉과 평지로 이뤄진데다 때 묻지 않은 자연 원형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특히 섬 안의 작은 섬, 용이 여의주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야광주도(여의주도)가 인상적이다.
함평 자연생태공원은 멸종위기의 동식물을 보존 육성해 이를 체험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조성한 공원이다.
캠핑카 시설이 마련돼 색다른 야영 체험을 할 수 있고,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화순 마고할미폭포는 마고할미의 전설이 깃들어 있다.
봉하마을 선왕산에 있는 이 폭포는 비가 온 뒤에 원시림 사이로 떨어지는 작지만 힘찬 물줄기가 장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