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이재명, "청년이 모이는 도시, 인천 만들겠다"...청년 지지층 결집 나서

2022-05-16 20:10
16일 인하대 학생 및 청년 등 100여명 참석, 소통간담회 개최
박 후보, 청년 주거 문제 해소·청년 창업 인프라 조성 등 약속

인하대 소통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더큰e음 캠프]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16일 인하대학교를 찾아 인천 청년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박 후보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하대학교에서 인하대 학생 및 인천 청년들과‘박남춘&이재명 × 인하대 청년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인하대 학생 및 인천 청년들은 △인하대학교 역량진단 결과 관련 △청년 주거 △청년 창업 △취업 등에 대해 질의, 박남춘 후보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박찬대·허종식 국회의원이 답변했다.
 
간담회에서 박 후보는 “인천 청년이 인천에서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청년이 모이는 도시, 창업 1등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 주거 및 창업 질의에 대해 “청년주택을 5000호 조성하고 월세 20만원 지원(연 최대 240만원),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연 최대 200만원)과 청년안심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의 주거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한 창업에 대해서는 “청년들이 서울·경기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원도심 내항 등에 글로벌 창업대학 유치 및 창업자금 3조원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청년창업’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박 후보는 지난 15일 △청년 창업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주택 지원 △청년생활지원 5종세트<드림패키지> 등 박남춘표 청년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저는 앞으로 인천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인천으로 이사 오세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그 핵심은 산업 유치와 기업 유치,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 후보와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간담회가 끝난 후 인하대 교내 및 문화의거리에서 청년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통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