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대관령 국가숲길에 2번째 탄소중립 상생숲 조성
2022-05-16 17:29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사장 황창화)는 16일 강원에 있는 대관령 국가숲길에서 '위(We) 포레스트 2호' 조성을 기념하는 식수를 했다고 밝혔다.
한난이 추진 중인 위 포레스트는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누리고, 우리가 함께하는 숲'이란 뜻을 담은 탄소중립 상생 숲 조성 사업이다. 국가숲길 1호로 지정된 '대관령 숲길'에 3년에 걸쳐 총 3만 그루 나무를 심고, 숲길과 가까운 강원 강릉시 어흘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마을기업 설립과 마을경제 육성을 지원한다.
동부지방산림청·트리플래닛·한국산림복지진흥원·어흘리마을 등 4곳도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업무협약과 함께 대관령 국가숲길·어흘리마을에 1만 그루 상당 나무를 심어 위 포레스트 1호를 조성했다.
탁현수 한난 부사장은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민·관·공 등이 손잡은 위 포레스트 사업이 순조롭게 2차년도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