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가 제3기 놀이터프렌즈를 구성한 후 발대식을 갖고, 청년들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청년 바리스타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시정에 올인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공 어린이 놀이터 관리에 아동·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제3기 놀이터프렌즈를 꾸리고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수여, 활동내용 오리엔테이션, 아동 놀 권리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관내 시민을 대표해 공공 어린이놀이터 관리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서는 아동권리교육 전문 강사가 아동의 놀권리와 놀이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 놀이터 지킴이로서의 놀이터프렌즈 역할을 강조했다.

놀이터프렌즈는 지난 2020년 제1기를 시작으로 매년 80명 이상의 성인·아동의 시민참여단으로 구성, 의왕시 공공어린이놀이터의 지속적인 놀이터 관련 의견 제시와 모니터링 등을 수행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7월까지 테마특강 청년 바리스타’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커피’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1급의 카페 창업 컨설팅 전문가인 이재환 강사가 나만의 원두 취향 찾기부터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핸드드립 노하우와 분쇄·추출 방법 등의 실습을 병행한다.

5월에 진행된 1기 특강에서는 커피와 원두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핸드드립 기초 실습이 참여자들의 열띤 분위기 속에서 운영됐다. 또 7월까지 매월 2회 과정으로 2·3기 강의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의왕청년발전소 청년테마특강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