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컨소시엄' 파빌리온PE "코미코 우리 주주 아니다"

2022-05-12 14:36

KG그룹과 컨소시엄을 맺고 쌍용차 인수합병(M&A)전에 뛰어든 파빌리온 프라이빗에쿼티(PE)가 파빌리온 관련주로 묶인 코스닥 상장사 코미코와의 관계를 부인했다. 
 

[출처=코미코 홈페이지]


12일 파빌리온PE의 고위 관계자는 "코미코와 파빌리온PE는 관계가 없다"며 "코미코는 파빌리온PE의 계열사인 파빌리온자산운용의 소액주주일 뿐"이라고 말했다. 달리 말해 쌍용차 인수전에 참전 중인 파빌리온PE과 코미코는 전혀 상관 없다는 것이다. 

정밀세정, 특수 코팅 사업을 영위하는 코미코는 지난 4월 중순 파빌리온PE가 쌍용차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소식이 알려지자 주가가 6만5600원까지 고점을 높인 바 있다. 지난 3월 15일 4만9400원이었던 것을 고려할 때 30%가량 주가가 상승한 것. 
 

[출처=금감원 전자공시]


하지만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미코는 파빌리온PE의 지분을 보유한 것이 아니라 파빌리온자산운용의 지분을 보유 중이었다. 파빌리온자산운용은 부동산 펀드를 조성해 관리·운영 하는 것이 주업이다. 

반면 파빌리온PE는 △제조 △소비재 △기술 △금융 서비스 △환경/에너지 등에 중점을 두고 기업을 인수(Buy-Out) 하거나 성장금융 투자(Growth Capital)를 한다. 현재는 쌍용차 인수를 위해 KG그룹,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와 컨소시엄을 맺어 함께 인수 의사를 밝힌 상태다. 

그는 "일부 매체에서 혼동이 있었던 것 같다"며 "확실한 것은 코미코는 이번 쌍용차 M&A와 전혀 상관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