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모바일 선물, 매장서 바로 찾아가세요"

2022-05-12 09:59

올리브영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모바일 선물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모바일 선물을 받은 사람이 원하는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수령할 수 있는 '모바일 선물 픽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는 일반 배송이나 3시간 내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을 통해 받아볼 수 있었지만, 매장 픽업 옵션이 추가되면서 선물을 받은 사람이 상품 수령 방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매장 픽업을 원하는 경우 선물 메시지를 받은 고객이 방문할 매장을 선택하면 된다. 상품이 준비되면 발송되는 '픽업 바코드' 메시지 확인 후 3일간 해당 매장의 영업시간 내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선물 금액에 상관없이 전국 900여개 매장에서 픽업이 가능하다.

올리브영은 비대면 선물 수요가 커짐에 따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왔다. 올해들어 5월10일까지 선물하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08% 늘었다. 같은 기간 건강식품은 150%, 바디용품은 119%, 프리미엄 화장품은 50% 증가하는 등 해당 세 가지 품목을 중심으로 선물 수요가 늘었다.

올리브영은 탄탄한 상품 소싱 역량을 바탕으로 선물하기 좋은 기프트 특화 상품을 확대해 선보이는 동시에,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바일 선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간편한 선물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올리브영에서도 모바일 선물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며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라는 올리브영만의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선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 선물 구매 채널로의 입지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