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1분기 IP 매출 성장…검은사막·이브 글로벌 성과

2022-05-12 08:22
전년비 매출·영업익 감소…해외 매출 비중 80%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가 2022년 1분기 검은사막·이브 등의 게임 지식재산권(IP) 활용 성과로 IP 매출 성장을 나타냈다.

펄어비스는 12일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 914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0.3% 감소했다.

검은사막과 이브 등의 글로벌 성과로 1분기 매출 중 해외 비중이 80%를 차지했고, 게임 IP 매출이 전 분기 대비 4% 증가했다. 플랫폼 별 매출 비중은 PC가 70%, 모바일이 24%, 콘솔이 6%로 기록됐다.

펄어비스는 1분기 검은사막 신규 콘텐츠 공개와 이용자 소통에 힘썼다. 작년 말 '칼페온 연회'에 이어 지난 3월 '칼페온: 에피소드2' 글로벌 이용자 간담회를 열고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 등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공개했다. 한국에서 4주년, 일본에서 3주년을 맞이한 모바일 서비스의 이용자와 온라인 생방송으로 소통했다. 2분기에도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기반으로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고 신작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펄어비스는 우수한 퍼블리싱 역량을 통해 기존 IP의 PLC(제품 수명주기)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며 "차기작 공개 및 글로벌 마케팅 등 성공적인 론칭 준비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의 2022년 1분기 실적 [사진=펄어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