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빵 맞을래?" 무서운 10대들, 또래 여학생 집단폭행
2022-05-11 08:31
천호동 공사 현장서 폭행 벌어져
"나도 때려도 돼?" 끊임없이 위협
경찰에 체포, 특수폭행 혐의 조사
"나도 때려도 돼?" 끊임없이 위협
경찰에 체포, 특수폭행 혐의 조사
또래 여학생 뺨을 수차례 때리고 발로 차며 집단 폭행한 10대 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이들의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9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공사 현장 인근에서 10대 학생 4명이 돌아가며 여학생 한 명을 폭행하는 장면이 찍힌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피해 학생은 뺨을 맞은 뒤 손으로 얼굴을 감싸지만,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의 손을 강제로 내린 뒤 다시 얼굴을 손바닥으로 내리쳤다.
심지어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을 뒤돌게 한 뒤 돌아가며 발길질을 했다.
한 가해 학생은 "담배빵(담뱃불로 피부를 지지는 일) 맞을래, 그냥 X 맞을래?", "엄살 XX 심하다. 뭐가 아파? 일어나"라며 피해 학생을 끊임없이 위협했다.
주변의 다른 가해 학생들도 "나도 때려도 돼?"라며 집단 폭행에 동참했다. 같은 장소에 있던 남학생도 폭행을 지켜보며 피해 학생을 위협하는 데 동참했다.
현장에서 폭행을 저지른 중·고등학생 4명은 현재 경찰에 입건된 상태다. YTN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학생들을 체포한 뒤 특수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다.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은 같은 학교 학생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9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공사 현장 인근에서 10대 학생 4명이 돌아가며 여학생 한 명을 폭행하는 장면이 찍힌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피해 학생은 뺨을 맞은 뒤 손으로 얼굴을 감싸지만,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의 손을 강제로 내린 뒤 다시 얼굴을 손바닥으로 내리쳤다.
심지어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을 뒤돌게 한 뒤 돌아가며 발길질을 했다.
한 가해 학생은 "담배빵(담뱃불로 피부를 지지는 일) 맞을래, 그냥 X 맞을래?", "엄살 XX 심하다. 뭐가 아파? 일어나"라며 피해 학생을 끊임없이 위협했다.
주변의 다른 가해 학생들도 "나도 때려도 돼?"라며 집단 폭행에 동참했다. 같은 장소에 있던 남학생도 폭행을 지켜보며 피해 학생을 위협하는 데 동참했다.
현장에서 폭행을 저지른 중·고등학생 4명은 현재 경찰에 입건된 상태다. YTN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학생들을 체포한 뒤 특수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다.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은 같은 학교 학생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