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초등학교 4학년생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 편다
2022-05-11 09:26
11일 시에 따르면,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의 11세(2012년생) 아동에게 구강질환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지원해 충치를 예방하고, 평생 치아 건강을 돕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투입 사업비는 3억1500만원(도비 70% 포함)이다.
사업 대상은 성남지역 내 72곳 모든 초등학교의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밖 청소년 등 7800여명으로, 229곳 성남시 협력치과(치과주치의)를 방문하면 구강검진과 상담, 불소 도포 등을 무료로 해준다.
구강 상태에 따라 필요하면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도 해줄 예정이다. 또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구강 보건 교육을 하는 데 의료비로 환산하면 한 명당 4만원 상당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치과주치의는 평생의 구강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의 아동을 위한 공공보건사업”이라면서 “기간 내 모두 빠짐없이 진료 서비스를 받아 치아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