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체부 장관 이임사 "국회서 문화강국 실현 위해 힘 보태겠다"
2022-05-09 16:24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임식에서 문화강국 실현을 위해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문화, 체육, 관광 분야에서 일상과 밀접한 주요 정책을 발표할 수 있었던 데에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콘텐츠산업혁신전략 수립, 고 이건희 회장 미술품 기증 및 후속 계획 수립, 학교운동부 폭력 근절 대책, 관광업계 지원 특별 대책 마련 등 임기 중 실적을 언급했다.
황 장관은 문체부 구성원들에게 '현장 소통'과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유기적인 시스템 구축'을 당부했다.
황 장관은 "우리가 추진하는 모든 정책의 수립과 집행은 곧 현장의 수요에 대한 공급이다. 현장의 수요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전제되어야만 제대로 된 정책 추진이 가능하다"라며 "지난해 말 국회 예산 심의가 끝난 직후부터 올해 3월까지 약 4개월 동안 550여 차례의 현장 소통 실적은 매우 의미가 있었다"고 돌아봤다.
황 장관은 "이제 국회로 다시 돌아간다"며 "코로나에 지친 국민의 문화 일상 회복과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 강국을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