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에이아이, K-OTC 시장 신규등록… 11일부터 거래 시작
2022-05-09 14:00
금융투자협회는 9일 와이즈에이아이의 K-OTC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오는 11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2020년 5월 와이즈케어의 인공지능(AI)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설립된 기업이다. 인공지능 기반 의료지원 플랫폼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핵심제품 의료통합지원 솔루션 AI기반 버추얼케어센터(SSAM-VICTOR)를 통해 병원의 안내‧예약 및 CRM관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원격 비대면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넘버원 버추얼케어센터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자산총계 41억원, 부채총계 11억원, 자본총계 30억원, 매출액 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AI바우처사업으로 명지병원 등에 약 10억원의 매출이 확정됐으며 올해 중 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달현 금융투자협회 시장관리본부장은 "와이즈에이아이는 AI 기반 기업의 첫 등록 사례로 K-OTC시장의 저변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다양한 혁신 분야의 벤처기업이 K-OTC 시장의 자금 조달을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