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컴패스',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 출시…23일부터 사전계약

2022-05-09 09:23

지프는 4년 만에 '컴패스'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지프가 SUV 모델 ‘컴패스’ 부분변경 모델로 4년 만에 돌아온다.

뉴 컴패스는 2018년 국내 출시한 2세대 컴패스의 부분변경 모델로 2021 시카고 국제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오는 6월 국내 정식 출시에 나설 예정이며, 이달 23일부터 전국 지프 공식 전시장을 통해 사전계약을 진행한다.

컴패스는 오프로드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며, 일반도로에서는 정교함을 확인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도심형 SUV다. 구동성능은 2.4리터 멀티에어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고 6단과 9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했다. 구동 방식은 전륜과 사륜을 택일할 수 있다. 국내에는 동력계 및 편의 사양에 따라 리미티드 2.4 FWD, 리미티드 2.4 AWD, S 2.4 AWD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구성했다.

외관 디자인은 지프 헤리티지를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스타일링으로 재해석했다. 반자율 주행 기능을 포함한 75개 이상의 첨단 안전 사양도 장착해 주행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도심형 SUV의 특징에 걸맞게 이전 모델보다 일반 도로에서 더욱 안락한 주행감을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상반기 공식 출시를 앞둔 뉴 컴패스는 고급스럽게 바뀐 실내외 디자인과 진화한 첨단 기능이 제공하는 새로운 차원의 편안함, 탁월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며 “경쟁이 치열한 국내 준중형 SUV 시장에서 지프의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프는 4년 만에 '컴패스'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