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원팀 행보' 박차

2022-05-04 18:37
서철모 시장도 합류 약속...도·시의원 후보와도 '원팀'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의 원팀 행보 모습 [사진=졍명근 캠프]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는 4일 서철모 시장부터 진석범, 배강욱, 김홍성, 홍순권 예비후보는 물론 송옥주 국회의원, 안민석 국회의원 등 같은 당 소속 정치인들과 회동을 갖는 등 ‘원팀 행보’에 매진하고 있다.
 
정 후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현역 시장인 서철모 후보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내며 큰 주목과 관심을 받았다.
 
서철모 시장은 화성시장으로 직무를 복귀하기 하루 전날인 지난 2일 오후에 정명근 후보의 선거사무소에 방문, 정 후보에게 “원팀으로 최종 승리를 이루자”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화성시장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진석범, 배강욱, 김홍성, 홍순권도 지난 3일 오전 정명근 후보의 선거사무소을 방문해 격려와 지지를 전했다.
 
정 후보 역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광역ㆍ기초의원들의 사무실에 연달아 방문하며 지지와 격려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았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화성시 남양읍에 소재한 오진택 경기도의원 후보의 사무실에 찾아 갑지역 협의회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오 후보와 화성 서부 발전을 위한 원팀 공조를 약속했다.
 
정 후보는 같은 날 향남읍에 소재한 이홍근 경기도의원 캠프 개소식에도 참석해 송옥주 국회의원, 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경기도의원 및 화성시의원 후보들과도 대담을 나눴다.
 
정 후보는 이날 “원팀 외에 대안은 없다”며 “단일대오를 이루고 동지들 간의 결속과 유대를 무기 삼아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측에서는 김용ㆍ김형남ㆍ구혁모 세 예비후보 간 경선을 치르는 것으로 확정된 가운데 1차 심사에서 탈락한 최영근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을 하는 등 화성시장 후보 선출에 혼선을 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