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마크로젠과 손잡고 헬스케어 디지털 전환 지원

2022-05-04 16:31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에 클라우드 기반 분석 환경 제공
유전체 빅데이터 AI로 분석해 가용성·안전성 확보

왼쪽부터 이지은 한국MS 대표,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과 손잡고 유전체 분석환경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3일 '4차 산업 혁신기술 기반 유전체 분석환경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MS의 IT 솔루션과 기술 노하우를 적용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MS는 유전체 빅데이터의 인공지능(AI) 분석을 위한 IT 환경 구축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를 제공한다.

또 애저를 기반 유전체 분석 연구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MS가 전 세계에서 진행한 다양한 산업 특화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데이터 운영 가용성과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해 헬스케어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채비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마크로젠은 25년 동안 차세대 헬스케어를 준비해왔으며, 개인 유전체 정보, 생활정보, 의료 정보를 통합한 빅데이터와 AI로 맞춤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한국MS 대표는 "글로벌 유전체 분석회사인 마크로젠과 협력해 유전체 분석 환경의 디지털 혁신 선도 사례를 만들게 됐다"며 "MS는 생명공학과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우수한 클라우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외 헬스케어 업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업계 발전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