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랩스가 수원시 '한국형 뉴딜 친환경 물순환 스마트 주차장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는 최첨단 솔루션 확산을 통한 도시 문제 해결 등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선정한 '2022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지자체 사업대상지 중 하나다.

시티랩스는 총 4개 기업·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 주관 사업자로, 19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에서 △차량 및 보행자 감지·안내, 주차선 가이드, 전기차 충전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카스토퍼' 설치 △비대면 예약·결제 방식으로 진행되는 '스마트 주차 플랫폼' 구축 △투수성 블록 기반 '친환경 주차 시스템' 마련 등 스마트 주차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는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국형 뉴딜 프로젝트 시행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는 만큼, 그 간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시행 경험을 토대로 스마트시티 솔루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티랩스는 지난달 대구시 지능형 도시안전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도 수주한 바 있으며, 이번 수원시 사업 수주를 통해 2022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중 2건의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