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실 비서관급 인사, 이르면 5일 발표
2022-05-04 10:44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비서관급 인사가 이르면 5일 발표된다. 10일 정부 공식 출범을 앞두고 대통령실 인선과 조직개편이 마무리되는 수순이다.
윤석열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4일 본지와 통화에서 "이르면 5일 혹은 6일 비서관급 인사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자는 앞서 수석급 인사를 발표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유력하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초대 국정상황실장에는 대선 캠페인 과정에서 윤 당선인의 메시지를 총괄했던 한오섭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이 거론된다. 정무비서관에는 홍지만 전 의원, 홍보기획비서관에는 최영해 전 동아일보 부국장 등이 언급된다.
검찰 출신 인사들의 입성도 전망된다. 인사기획관에 복두규 전 대검 사무국장, 총무비서관에 윤재순 부천지청 사무국장, 법률비서관에 부장검사 출신 주진우 변호사가 사실상 내정됐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