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서 4만7732명 확진...전날보다 1775명↓

2022-05-03 22:05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2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공원에 서울시가 설치한 독립문광장 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만7732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4만9507명보다 1775명 적다.
 
1주 전인 지난달 26일 동시간대 집계치(7만5323명)보다 2만7591명 적다. 2주 전인 지난달 19일(10만7923명)과 비교하면 6만191명 감소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
 
화요일 동시간대 신규 확진자가 5만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8일(4만944명) 이후 12주 만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1112명(44.2%), 비수도권에서 2만6620명(55.8%)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1549명, 서울 7436명, 경북 3774명, 경남 3094명, 대구 2384명, 전남 2348명, 인천 2127명, 충남 2110명, 전북 2075명, 충북 1876명, 강원 1861명, 광주 1830명, 대전 1714명, 부산 1338명, 울산 1121명, 제주 683명, 세종 412명이다.
 
지난달 27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만6775명→5만7460명→5만568명→4만3286명→3만7771명→2만84명→5만1131명으로 일평균 4만816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