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인어] 염불보다 잿밥
2022-05-03 17:10
KG그룹과 쌍방울그룹 등 4파전이 벌어지는 쌍용차 인수전 2라운드가 후끈 달아올랐다. “1조원의 자금동원력이 있느냐, 전기차 생산 경쟁력이 우선이다”라며 인수전을 둘러싼 염불 소리가 우렁차다. 그런데 정작 잿밥으로 놓인 9000억원 상당의 평택공장 부지에 대해서는 모두 입을 닫고 있다. 쌍용차 정상화라는 명분에 누가 되어서일까. 조금 솔직해져보자. 영화 ‘곡성’의 명대사로 다시 묻는다. “(진짜로) 뭐시 중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