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기어 주가 4%↑…전기차엑스포서 '무인잔디깎이·스마트 로봇체어' 전시 소식에 강세

2022-05-03 11:0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동기어 주가가 상승 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동기어는 이날 오전 10시 5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80원 (4.96%) 오른 1만1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일 대동은 대동기어, 대동모빌리티 등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에 참가, 전동 모빌리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공시했다.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나흘간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전동 골프카트를 비롯해 대동그룹 차원에서 개발 중인 무인잔디깎이 '로봇모어' 와 스마트 로봇체어 '모모' 등이 선보인다. 로봇모어는 자율주행 기반으로 제초작업을 수행하는 시설관리 전동 모빌리티다. 대동은 10여년전부터 골프카트 사업을 진행, 국내 판매량 기준으로 현재 시장 2위를 노리고 있다.

이풍우 대동 커스터머비즈 부문장은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그룹으로 혁신하고 도약하기 위해 그룹 전체가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대동과 계열사들이 모빌리티 관련 전시회에 공동 참가는 처음으로 국내 농기계 1위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신사업을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팜과 더불어 그룹의 새로운 핵심전략으로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