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후보, 대구 식수원 찾아 '맑은물 하이웨이' 구상
2022-05-03 10:10
영천댐‧운문댐 찾아 "댐물을 원수로 쓰는 선진 대구 만들 것"
이는 5월 1일, 영천댐을 방문한 데 이어 2일에는 청도 운문댐을 찾아 댐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취수탑, 여수로, 방수로 등의 시설을 둘러봤다. 이를 위해서는 낙동강 수계 상류의 임하댐, 안동댐 등에서 영천댐까지 도수관로를 연결해야 하므로 우선 영천댐을 방문해서 댐 운영 현황 등을 청취한 다음 도수관로 연결에 대한 가능성과 타당성을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이어 “1급수인 댐물에 비해 원수의 수질이 떨어지는 낙동강 지표수는 고도정수처리에 큰 비용이 발생하므로 도수관로 설치를 통한 댐물 공급이 오히려 경제적인 측면에서 유리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식수와 중수도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물 공급을 이원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