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폭 넓어진 삼성 '갤럭시 버즈2'...오닉스 신제품 선봬

2022-05-02 11:17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360 오디오 등 기능 탑재

삼성전자가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2’ 신제품을 선보이며 이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2 오닉스 제품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출시되는 갤럭시 버즈2 오닉스 제품은 이어버드와 보관함 내·외부를 검정색으로 통일해 깔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한 게 특징이다. 이번 오닉스 제품이 추가되면서 갤럭시 버즈2는 화이트, 라벤더, 그라파이트, 올리브에 더해 총 5개 제품군을 형성하게 됐다.

신제품은 기존 갤럭시 버즈2 제품군이 보유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에 더해 갤럭시 버즈 프로의 프리미엄 기능인 ‘360 오디오’ 기능이 확대 적용됐다.

360 오디오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일 때마다 각 소리의 방향을 찾아내 영상 장면 속 한가운데 있는 것 같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3월 갤럭시 버즈 2와 버즈 라이브 기존 모델에도 360 오디오 기능 업데이트를 제공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2 오닉스 제품의 매력을 끌어올릴 ‘펩시 제로 슈거 컬래버 케이스’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버즈2 오닉스 모델은 우아하고 신비로운 검정색 디자인으로 트렌디한 멋을 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취향과 개성에 맞춘 디자인과 프리미엄급 성능 업데이트를 통해 무선이어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 버즈2 오닉스 제품의 출하가는 14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2’ 오닉스 제품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