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위안화 대폭 절하 고시...1년 5개월 만에 6.6위안대 올라서
2022-04-29 10:40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9일) 6.6177위안...가치 0.83% 하락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가치를 큰 폭으로 끌어내리면서 위안화 기준환율이 1년 5개월 만에 6.6위안대로 올라섰다.
29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549위안 올린 6.617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83% 하락한 것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6.6위안대로 치솟은 건 지난 2020년 11월 16일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위안화 가치는 특히 지난주 들어 빠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지난 19일 6.3720위안에서 9거래일 만에 6.6위안대로 훌쩍 오른 것이다. 상하이 등 중국 내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에다 미국 통화 긴축과 미국 경기 하강 우려 등이 위안화 가치 하락 압력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6.9531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0616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2535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2.00원이다.
29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549위안 올린 6.617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83% 하락한 것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6.6위안대로 치솟은 건 지난 2020년 11월 16일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위안화 가치는 특히 지난주 들어 빠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지난 19일 6.3720위안에서 9거래일 만에 6.6위안대로 훌쩍 오른 것이다. 상하이 등 중국 내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에다 미국 통화 긴축과 미국 경기 하강 우려 등이 위안화 가치 하락 압력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 환율은 6.9531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0616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2535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92.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