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28일 국회의원직 사퇴
2022-04-28 17:31
김 후보, "반드시 경기지사 돼 도민 삶 개선하겠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마음으로 오늘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며 "분당주민들께서 저를 국회로 보내준 의미를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분당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또한 경기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반드시 경기도지사가 돼 1천 390만 경기도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의 정치적 의지를 다졌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국회의원 김은혜'에서 '경기도지사 후보 김은혜'로서, 초심으로 돌아가 가장 낮은 곳에서 부터 도민 한분 한분을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지난 6일 "어려운 도전을 피하지 않고 앞에 놓여있는 수많은 개혁과제를 정면돌파하겠다"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으며 이후 유승민 전 의원과 양자 대결에서 52.67%(현역 의원 감산점 5% 반영)를 얻으며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한편 김 후보의 사퇴로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6·1 지방선거 때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