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23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힘찬 출발'

2022-04-27 14:10

22023년 국·도비 확보 전략보고회 장면 [사진=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지난해 국‧도비 확보액 9041억원 대비 2060억원(22.8%) 증가한 1조 1101억원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설정하고, 2023년 국·도비 확보에 힘을 한데 모으기로 다짐했다.
 
군은 지난 26일 김석환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선균 의장과 군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강당에 모여, 지역의 미래와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2023년 국·도비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된 내년도 국·도비 확보 대상사업은 총 47건, 8856억원(국비 8713억원, 도비 143억원)으로 홍성 복합디지털 스페이스 조성, 내포 국가산업단지 조성, 원촌마을 도시재생뉴딜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사업들을 발굴하고,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 농촌협약 시범, 어촌뉴딜 300, 구항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결성다목적 체육관 건립, 김좌진장군 생가지 성역화 등 농어촌 활성화와 문화관광 기반 조성 등 지역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전략사업들이 보고됐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속 성장을 견인할 미래 먹거리 발굴·반영과 중점추진하는 사업들의 적기 마무리를 위한 사업비 조기 확보를 목적으로 면밀한 전략을 세워 국·도비 확보 가능성과 계획을 논의했다.
 
김석환 군수는 홍문표 국회의원과 군의원에게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을 논의하는 가운데 그동안 의정활동으로 형성된 인맥과 정치적 역량을 발휘해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힘을 보태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군은 정부예산 추진 일정에 발맞춰 4월부터 국고보조사업 신청 대응과 더불어 국회 예산안 반영까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