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사이클 선수단, 전국대회서 금빛 날개 활짝 펼쳐
2022-04-27 10:51
제39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 자전거 위상 드높여
서울대 공과대학 스마트농업 협력 결실 맺어
서울대 공과대학 스마트농업 협력 결실 맺어
지난 16일부터 6일간 나주시 전남 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에 참가한 양양군 사이클 선수단은(양양군청, 양양고, 양양중) 금5, 은4, 동1의 메달을 획득하며 사이클 메카의 도시로써 양양군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 이후 가장 많은 80개팀 441명이 참가했으며 양양군청팀은 1Lap에서 오민재 선수가 금메달 레이스를 펼친대 이어 경륜과 스프린트에서 최우림이 은메달을 고등부에서는 단체추발에서 이성연, 김종석, 이시훈, 지민우가 금메달 합작을 이뤄냈다.
또 개인추발과 스크래치에서 김종석이 금메달, 템포레이스에서 이시훈이 은메달, 제외경기에서 이성연이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종합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중등부에서는 홍하랑 선수가 개인추발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거머쥐었으며 독주경기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양양고등학교 사이클팀은 고등부 종합우승과 함께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선수상을 휩쓸며 겹경사를 누렸다.
전유길 문화체육과장은 “그동안의 꾸준한 노력과 투지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양양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는 홍승표 양양군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양양고등학교 사이클부 단체 종합 우승 봉납식을 개최했다.
양양군, 27일 리얼스마트팜 개소식 개최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9월 2일 양양군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체결한 ‘양양군 스마트팜 기술․연구 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신농업 스마트팜 업무협약’의 첫 결실을 이루게 됐다.
스마트 온실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상생협력기금을 지원 받아 서울대학교에서 건립하였으며 온실 내 식물의 생육제어는 국내 최초로 서울대학교 특허기술인 미세전자기계센서를 기반으로 한 리얼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리얼스마트팜은 ICT기술을 온실에 접목하는 수준을 넘어 소형 반도체칩을 식물줄기에 꽂아 체내 물 흐름속도의 패턴과 기상상황, 주변 환경요소의 실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스마트팜이다.
이날 개소식은 참석 내빈의 테이프 커팅에 이어 양양군수의 개회사 및 서울대 공대학장의 기념사와 참석 내빈의 축사를 듣고 마지막으로 리얼스마트팜 운영 시연 과 시설 관람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와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농업 현장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스마트농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농업인 양성교육을 위한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올해 신규 조성한다.
또 향후 25년까지 4차 산업혁명의 ICT 융합기술과 연계한 차별화된 스마트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여 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여 경쟁력있는 농업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