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람 신청하세요"...내일 10시부터 네이버·카톡으로 접수
2022-04-26 17:16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개방 관람 신청을 받는다. 청와대는 5월 10일 개방되며 같은 달 22일까지 약 2주 동안 '청와대 개방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인수위 청와대이전TF는 "국민 접근성이 좋은 온라인 플랫폼으로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은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할 수 있다.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에 접속해 3개 플랫폼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각 플랫폼 앱에서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관람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2시간 단위로 나눠 각각 6500명씩 입장을 제한할 계획이다. 개방 첫날인 5월 10일에는 준비 시간 등을 고려해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방한다. 다만 기념행사 마지막 날인 다음 달 22일은 이벤트가 진행돼 별도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인수위는 "조선시대 500년과 대한민국 건국 이후 74년을 합해 600여년 간 일반 국민에 닫혀있던 청와대가 개방되는 데 대해 국민의 관심이 높다"면서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