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사회 통합 방안' 논의

2022-04-26 07:01

김한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금융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국민통합위원회 사회문화통합분과위원회는 26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사회 통합을 위한 방안과 시민단체의 역할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2시간 동안 삼청동 금융연수원 별관 2층 대회의실에 열리는 간담회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시민사회단체 대표,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등 약 25명 내외가 참석한다.
 
앞서 국민통합위는 지난 22일에는 '초당적 대북정책 실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라운드 테이블(세미나)을 열었다. 당시 참석자들은 "정권이 교체돼도 대북 정책의 진폭을 줄이고 남남 갈등도 극복하기 위해 '초당적인 고위급 자문기구'를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도 "매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가장 크게 변하는 정책이 대북정책"이라며 "지속 가능한 대북 정책과 진영 논리에서 벗어난 대북 정책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