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금융·제조·서비스 분야 스타트업 지원 나선다
2022-04-25 13:33
DB그룹과 맞손…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2기 모집
내달 9일까지 접수…사업화 지원금·사무공간 등 지원
내달 9일까지 접수…사업화 지원금·사무공간 등 지원
서울창업허브(SBA)가 DB그룹과 함께 금융산업과 제조·서비스 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SBA와 DB그룹은 ‘드림 위드 유 DBx서울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텍스트 마이닝·인공지능(AI), 데이터 사업, 메타버스, 스마트 워크 등 금융 △스마트 팩토리, AI 활용 인사관리(HRM), AI 기반 지적재산권 관리 등 제조·서비스 △챗봇,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성 향상, 스마트 워크, 신재생에너지 등 정보통신기술(ICT) 등이다.
이 과정을 통해 스타트업은 사업을 구체화하고, 맞춤형 상생·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또 최종 선발 기업은 SBA의 사업화 지원금, 사무공간, 투자유치 연계 등의 후속지원과 DB그룹의 추가 사업화 지원금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진행한 1기 오픈이노베이션에서는 최종 6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DB그룹 계열사와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이중 일부 스타트업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냈다.
SBA는 2020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포스코, 오비맥주, 에쓰오일 등 대기업과 협력해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매칭하고 있다.
성동호 SBA 본부장은 “우수한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중견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서비스 혁신 성장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