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 성료…3년간 4만2000명 지원
2022-04-25 13:02
베트남 소수민족 청소년들이 CJ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참여해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 CJ]
CJ는 베트남 소수민족 소녀 교육과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3년간 진행한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베트남 소녀교육 프로젝트는 2014년 시작된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됐다. 2019년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3년간 베트남 내에서도 소수민족 비율이 높고 생활 환경이 낙후된 곳으로 손꼽히는 하장성, 닌투언성, 속짱성 지역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소수민족 소녀들의 교육 및 학교 접근성 확대 △소수민족 소녀들과 여성들을 위한 고용 기회 증진을 목표로 3년간 약 4만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반적인 소녀교육 인식 개선과 환경 변화를 위해 학부모는 물론 지역 주민, 교사에 이르기까지 많은 대상을 포함했다. 다양한 교육과 진로 탐방 기회 제공, 지역 내 기업·기관과 연계한 여성 취업 지원 등 각 대상별 실질적인 지원도 함께 펼쳤다.
민희경 CJ 사회공헌추진단장은 “CJ는 앞으로도 '교육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되어서는 안 된다'는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전 세계 아이들이 차별 없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