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가격, 답보세 지속
2022-04-25 07:40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답보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5일 오전 7시 28분(한국시간) 기준으로 3만970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보다 0.43% 하락한 수준이다. 일주일 전과 비교했을 땐 1.44%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앞서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한 차례 조정기를 겪었다. 파월 의장은 국제통화기금(IMF) 회의에 패널로 참석해 “0.5%포인트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가 직접 0.5%포인트 금리인상도 가능하다고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리가 인상되면 대표적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치명타다. 이후에는 특별한 움직임 없이 관망세를 지속하는 중이다.
◆트위터 창작자들, '가상화폐'로 수입 받는다
소셜미디어 트위터의 창작자들이 앞으로 가상화폐로 수입을 정산받을 수 있게 됐다.
경제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결제서비스 스타트업 스트라이프는 트위터에 사업자들이 이용자들에게 가상화폐로 돈을 지불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됐다고 밝혔다.
가상화폐로는 미국 달러화에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달러·유료 등의 법정화폐에 가치가 연동된 코인)의 하나인 USD 코인(USDC)이 이용된다.
트위터는 일부 크리에이터들이 유료 서비스인 '티켓 스페이스'와 '슈퍼팔로'에서 번 수입을 USDC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두고 CNBC는 "대형 금융회사들이 디지털 자산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신호"라고 분석했다.
◆애니팡도 블록체인 버전으로, 애니팡 매치·애니팡 블라스트 등 위믹스 온보딩
위메이드플레이가 자사 모바일 게임 '애니팡 매치'와 '애니팡 블라스트'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에 온보딩한다.
위메이드플레이는 퍼즐, 육성 및 장르 결합형 캐주얼 게임을 선보인 기술력과 1억건이 넘는 다운로드로 축적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위믹스 플랫폼을 통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애니팡 매치는 애니팡4를 위믹스 플랫폼에 최적화한 해외용 버전이다. 3000개가 넘는 다양한 난이도와 함께 시리즈 최초로 다른 사용자와 함께 할 수 있는 길드형 커뮤니티 '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애니팡 블라스트는 애니팡 터치의 블록체인 버전이다. 같은 블록 2개를 맞추는 2매치 퍼즐 플레이를 적용한 빠른 전개와 함께 경쾌한 손맛과 그래픽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이번 위믹스 온보딩은 애니팡 시리즈의 새로운 채널 개척이자, 글로벌 도약을 위한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 검증된 대표작 2종의 개발과 차기작들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