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추진...최대 200만원 지원

2022-04-22 16:11
25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지역경체 활성화 차원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가 22일 관내 소상공인들의 지속 경영과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 경영환경 여건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신청자 모집은 오는 25일부터 5월 26일까지로 한 달여 간 진행한다.

오산시 소재 소상공인 사업자 중 공고일 기준 창업 6개월 이상 경과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최근 3년간 경기도 경영환경개선사업 및 기타 유사 과제 수혜자, 휴업 또는 폐업 업체, 사치·향락 등을 영위하는 제한 업종과 대기업 운영 프랜차이즈 직영점 또는 가맹점은 제외된다.

세부 지원내용은 △홍보 및 광고(리플렛, 카탈로그, 포장용기 등) △점포환경개선(옥외광고물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안전·위생) △시스템개선(CCTV 기기 구매, POS System(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 등 3가지 분야로 전반적인 경영환경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선정업체는 점포별 시설개선비 등에 소요되는 비용 중 부가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던 소상공인들에게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이 원활한 사업 수행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