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김해시, '민·관·학 협업' 콘텐츠산업 역량 강화 外

2022-04-22 15:44
문화콘텐츠산업·인재 육성 MOU 체결

3개 기관은 협약식에서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개발 및 행정적 지원과 문화콘텐츠 인재 양성 및 실무형 융복합교육, 지역업체 현장실습 지원, 지역인재 채용, 현장실습 기회 제공, 콘텐츠 전문가 자문 등에 상호협력키로 합의했다.[그래픽=박연진기자]

김해시는 22일 시청에서 인제대학교,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협의체와 김해시 문화콘텐츠산업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의 무게 중심을 김해시로 옮겨 지역 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해시는 지난 2018년 관동동에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유치하고 올해 2월 ‘김해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역 문화콘텐츠산업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인제대학교 또한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웹툰영상학과, 문화콘텐츠학과, AI빅데이터학부 등 콘텐츠 관련학과를 내년 신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협의체도 지난 1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해 업체 간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협력하고 있다.

3개 기관은 협약식에서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개발 및 행정적 지원과  문화콘텐츠 인재 양성 및 실무형 융복합교육, 지역업체 현장실습 지원, 지역인재 채용, 현장실습 기회 제공, 콘텐츠 전문가 자문 등에 상호협력키로 합의했다.
◆김해시 드림스타트, 비대면 교육지원 '글방'사업 선정
-취약계층 아동, 한글 이해 도움, 테블릿 무료 지원

김해시는 'KB Dream Wave 2030' 디지털 학습지원사업인 '글방'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주관, 에누마 코리아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는 지원사업이다.

비대면 교육지원사업 '글방'은 한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학령 초기부터 학습격차가 발생하는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의 아동이 학습 컨텐츠를 전용 태블릿으로 소화헤 보호자 도움없이 비대면 방식의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교육서비스이다. 

지원규모는 총 30가구  5000만원 상당으로 가구당 약 120만원(태블릿pc기기, 컨텐츠, 운영비 포함)의 수혜를 받는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2013년 설립된 행정협의회로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사회혁신으로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자치단체의 연합이다. 지난 2019년부터 사회적 경제 대표 사업의 일환으로 비대면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KB금융그룹의 사회공헌사업과 소셜벤처 기업 에누마코리아,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약 400명의 아동들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김해목재문화박물관 어린이날 이색 목공체험 운영

어린이날 이색 목공체험(왼쪽 우리 집 초록 친구) 사진어린이날 이색 목공체험(오른쪽-뚝딱 놀이가방) 사진[사진=김해시청]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오는 5월 5일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나무와 함께 자라는 어린이, 나무와 함께 즐거운 어린이'라는 주제로 이색 목공 체험을 운영한다.

어린이날 당일 운영하는 ‘5늘은 김목박 놀러5는 날’ 의 특별 프로그램은 반려식물 다육이 화분받침대 만들기 ‘우리 집 초록 친구’와 레고 나무가방 만들기 ‘뚝딱 놀이가방’ 2가지 목공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번 체험 운영시간은 1회차 10시부터 12시까지이며, 2회차 오후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인원은 회 차당 10팀(1팀 최대 4명, 어린이와 청소년은 보호자 동반 필수) 총 80명으로 22일부터 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한다. 

이색 목공체험 외에도 어린이날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을 찾아 준 어린이 모두에게 안전우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김해시, 찾아가는 심리지원을 위한 '마음안심버스'운영
- 근로자대상 우울증 검진 및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 제공 
 

마음안심버스 심리지원서비스에 참여한 근로자는 코로나19로 늘 우울하고 짜증이 났는데 이렇게 직장에 직접 찾아와서 서비스를 받으니까 활력이 생기고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김해시청]

김해시는 지난 21일 볼보트럭 직원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해 사업장에 직접 찾아가서 근로자 40여명에게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 내부에는 자가관리키트, 스트레스 검진기가 비치돼 있다. 이날 정신건강 전문가가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우울증 스크리닝 검사 후 상담을 진행하고 우울 및 자살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캠페인, 위기상담전화번호 홍보 등 마음건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35세~49세의 장년층 자살예방을 위해 우울증 검사 후 중증도 이상의 대상자에게 정신건강패키지(Mind-In)를 제공해 자율신경활성도, 스트레스 지수, 뇌피로도, 심장안정도, 공격성, 자기조절, 신경증 등 심층 정신건강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제공한다. 

우울고위험대상에게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검진, 전문상담, 치료 및 힐링프로그램 진행, 개별 맞춤형서비스 제공, 무료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및 개별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김해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 마음이 힘든 대상자에게 무료로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지구의날 기후변화주간 환경 인식 개선 캠페인 나서
 - 플라스틱 제로 시장바구니 무료배부 및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방법 안내 
 

20일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외동시장에서 신문지로 업사이클링한 종이가방을 배부하고 올바른 하수 배출방법을 안내하는 등 저탄소생활 실천을 위한 환경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김해시청]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일 외동전통시장과 함께 기후변화주간 환경 인식 개선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켐페인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신문지로 플라스틱 제로 시장바구니를 제작·배부해 시장 이용 시민들에게 저탄소생활 실천 동참을 유도하고 가정에서의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방법을 안내하는 등 환경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