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플랫폼, 라티스글로벌과 '게임 개발툴' 해외 공략 가속화

2022-04-22 14:22
공동 마케팅·영업 등 협력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상무(왼쪽)와 김현규 라티스글로벌 부사장[사진=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디지털 콘텐츠 운영업체 라티스글로벌커뮤니케이션스와 하이브(Hive) 플랫폼 서비스 확대를 위한 파트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게임 플랫폼 하이브를 국내외 게임 개발사들에 보급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영업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게임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는 하이브의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를 적극 알리고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04년 설립된 라티스글로벌은 게임의 현지화, 사운드, 현지 품질보증(LQA), 운영 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컴투스플랫폼 측은 "라티스글로벌은 전세계 유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하이브 보급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컴투스가 보유한 하이브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를 단일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 형태로 제공한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웹3.0 기반 게임 전문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하이브는 구글·애플·페이스북뿐 아니라 유럽권의 VK·위챗·QQ 등과 연동하는 로그인과 결제 기능은 물론, 게임 서비스를 위한 마케팅, 통계 기능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