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을지대병원 개원 1주년…'의료계 주목·지역의료 수준 향상'
2022-04-22 11:43
'박준영 회장,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의료기관 되자'
을지대병원 본관 2층 일현홀에서 열린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윤병우 의료원장, 김병식 병원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 회장은 "의정부 을지대병원은 '병원은 환자가 필요로 하는 곳에 가야 한다'는 을 고 범석 박영하 설립자의 뜻을 받들어 의료 소외지였던 경기북부에 개원했다"며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의정부 을지대병원은 지난해 4월 개원했다.
첨단 의료시설을 갖추고, 국내 저명한 의료진을 대거 영입하며 의료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1년 간 암과 심장 등 중증질환 수술 8000여건을 시행하는 등 지역 의료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한다'는 목표로 개원 전부터 의정부 등 경기북부 주요 기관과의 업무협약,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의정부 을지대병원은 의정부시 금오동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에세이욘 부지 12만㎡에 지하 5층, 지상 15층, 전체면적 17만4716㎡로 건립됐다. 병상은 경기북부 의료기관 중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