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55만 돌파…8일 연속 1위

2022-04-21 08:42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 누적 관객수 55만명을 돌파했다.

4월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전날(20일) 2만506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흥행 수익(흥행수익) 1위를 지켰다. 총 누적 관객수는 55만8766명이다.

영화는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 군대의 대결 속 거대하고 위험한 '마법 전쟁'을 담고 있다. 머글과 신비한 동물들을 지키기 위해 뉴트 팀이 뭉치고 초대형 마법 전쟁을 펼치는 등 거대 규모와 탄탄한 서사 화려한 볼거리가 인상 깊은 작품. '해리포터' 시리즈와 '신비한 동물사전'을 잇는 직접적인 연결고리로 중국,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부탄 등 3개 대륙, 5개국과 호그와트, 호그스미드 마을이 나와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겨준다.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작품인 만큼 개봉 6일 만에 5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서며 압도적인 흥행 수익 성적을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천우희, 신하균, 이혜영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미스터리한 전개, 그리고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앵커'는 개봉 당일 1만9439명을 동원해 흥행 수익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2만7441명이다.

영화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 분)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 온 후, 그녀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담고 있다.

죽음을 예고한 제보 전화를 받은 후 일상이 뒤흔들린 뉴스 주 진행자 '세라'를 집요하게 쫓아가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앵커'와 같은 날 개봉한 '로스트 시티'는 1만4522명을 동원하며 흥행 수익 3위에 안착했다. 누적 관객수는 1만5010명.

'로스트 시티'는 전설의 트레저에 관한 유일한 단서를 알고 있는 인기도서 작가 로레타(산드라 블록)가 위험천만한 섬으로 납치당하면서 그녀를 구하기 위한 이들의 예측불허 탈출 작전을 그리고 있다.

산드라 블록, 채닝 테이텀, 다니엘 래드클리프 그리고 브래드 피트까지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남다른 환장 케미스트리와 유쾌한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작품. 특히 북미 흥행수익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극장의 대형 스크린으로 즐기기에 완벽한 영화"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시국 즐기지 못했던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질 신선하고도 유쾌한 버라이어티 모험이 인상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