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청약 경쟁률 3763대 1··· 올해 들어 최고 기록
2022-04-20 18:16
초고화질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업 포바이포가 올해 기업공개(IPO) 청약 경쟁률을 새로 썼다.
포바이포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37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물량 중 25%인 44만3742주에 대한 청약 결과 총 16억6996만611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증거금은 약 14조1947억원으로 집계됐다.
포바이포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18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1만1000원~1만4000원)를 초과한 1만7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수요에측에는 국내외 총 189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98.8%가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다. 의무 보유 확약을 제시한 곳은 54.7%인 1036개사에 달했다.
포바이포는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포바이포 윤준호 대표이사는 “수요예측과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스닥시장 상장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영역을 넓히고, 플랫폼 내 콘텐츠 카테고리 확장 및 해외법인 설립 등으로 사업을 확대시켜 글로벌 비주얼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