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순천교통과 버스 모니터링서비스 시범운행 완료

2022-04-20 15:25

금호타이어는 순천교통과 버스 모니터링 서비스(KBM) 시범운행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KBM은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모듈과 무선통신기로 주행 중 공기압, 온도, 가속도를 측정해 타이어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운전자에게 경고 및 주의 알림을 전달한다.
 
또한 운전자의 운전습관, 차량 운행정보, 타이어 재고관리 등 종합적인 관리와 분석으로 연비절감 및 타이어 교체 주기 개선 등 해결책을 제시한다.
 
금호타이어와 순천교통은 순천 지역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타이어 모니터링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테스트로 타이어의 공기압, 운전습관 등이 타이어 회전 저항 및 연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적정 공기압 유지 시 연간 약 120만원을 절감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금호타이어는 순천교통과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타이어 정보 관리, 차량 정보 관리, 운전자 운행 관리, 타이어 재고 관리가 통합적으로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최종 점검해 KBM 프로그램 접목 및 기타 비즈니스로 상용화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와 관련된 차량과 운전자로부터 폭넓은 정보 수집 및 분석을 통해 타이어 관리를 통한 버스 운영비 절감과 모든 버스의 배차 상태 및 운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라며 "안전 운행으로 인한 사고 위험 감소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순천교통과 버스 모니터링 서비스(KBM) 시범운행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금호타이어]